4월부터 자동차보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 5%로 상향 조정

걷기만 해도 차 보험료 할인...KB손해보험, 걸음수 특약 혜택 확대 (사진 = KB손해보험)
걷기만 해도 차 보험료 할인...KB손해보험, 걸음수 특약 혜택 확대 (사진 = KB손해보험)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더불어, KB손해보험은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걸음수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을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도 소개했다.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은 지난 2017년 보험업계 최초로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받은 KB손해보험에서만 유일하게 가입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8%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가입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에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탑재된 ‘KB-WALK’로 걸음 수를 측정해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카카오페이 앱에 탑재된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평소 도보 이용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걸음 수 할인을 확대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맞춤형 할인과 고객 지향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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