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N 밤 9시 10분 방송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술 3잔 마시면 옆사람에 뽀뽀'...충격 폭로(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술 3잔 마시면 옆사람에 뽀뽀'...충격 폭로(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1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51회에서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이 펼쳐진다.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TOP7 가족들은 양세형과 더불어 ‘형제팀’으로, 박나래가 이끄는 ‘현역가왕’ 가족들은 ‘자매팀’으로 나뉘어 화끈한 ‘팀 데스매치’를 벌인다.

앞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았던 신성의 누나들이 다시 등장하고, 에녹과 불편한 관계라는 동갑내기 매제, 민수현의 큰누나와 박민수의 친형 등이 첫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손태진은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함께한 친구 이벼리를 의형제로 불렀다. 이벼리는 손태진의 술버릇을 "술을 석 잔 정도 마셨을  때 볼에 뽀뽀를 합니다"라며 깜짝 폭로한다. '장미단' 멤버 중에는 손태진의 뽀뽀를 받아 본 사람이 없었는데, 이벼리는 여러 번 받아본 적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답게 이벼리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 한 소절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의 기품 있는 울림과 대체 불가한 성량이 어우러진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술 3잔 마시면 옆사람에 뽀뽀'...충격 폭로(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술 3잔 마시면 옆사람에 뽀뽀'...충격 폭로(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박나래는 목포를 주름 잡는 근육질 동생 박성주와 함께 생애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벚꽃이 떠오르는 연분홍빛 의상을 맞춰 입고 나온 남매는 판박이처럼 닮은 동글동글한 얼굴을 나란히 맞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평소 타고난 근육질을 자랑해온 박나래와 천하장사에 버금갈만한 덩치를 드러낸 박성주가 양손을 어깨 위로 올려 힘자랑을 하는 ‘근수저 인사’와 ‘따이따이 차력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박성주는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쩌렁쩌렁 우렁찬 목청을 뽐내 ‘박남매’ 첫 듀엣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박나래는 업그레이드된 미모로 글로벌 플러팅을 받는다. '라스베이거스 부녀' 새리의 오빠 타일러로부터 장미꽃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다. 21세 꽃미남 청년의 심장 저격에 박나래는 "난 몰라"라며 포옹으로 화답하며 현장에서는 잘 어울린다는 환호성이 쏟아진다. 하지만 양세형이 "나래는 40살이에요"라고 방해 공작에 나서면서, 박나래가 받은 글로벌 플러팅의 귀추가 주목된다.

에녹은 불편한 사이의 매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어색한 퍼포먼스로 웃음을 유발한다. 매제와 멀리 떨어져 거리를 유지한 채 노래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타이밍을 놓친 갈매기 댄스, 엉거주춤 포옹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악수 거부 사태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한층 물오른 미모로 ‘장미단2’에서 대활약 중인 박나래가 동생 박성주와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는 사실만으로도 역대급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뻐근하고 묵직한 월요일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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