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4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사진 = 2024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 포스터 / 월드쇼마켓 제공.
사진 = 2024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 포스터 / 월드쇼마켓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색소폰의 거장 케니 지가 2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공연은 서울, 부산 총 4회 진행되며,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3일 오후 2시,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케니 지의 음악 역사가 담긴 히트곡 ‘Loving You’, ‘Going Home’, ‘Songbird’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10년이 넘게 호흡을 맞춘 ‘케니 지 밴드 (Kenny G Band)’와 함께 풍성한 하모니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케니 지는 오랜 시간 많은 응원을 보내준 국내 팬들과 더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공연 직후 특별 팬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렸다. 

사진 = 케니 지 월드투어 스틸컷 / 월드쇼마켓 제공.
사진 = 케니 지 월드투어 스틸컷 / 월드쇼마켓 제공.

1995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케니 지는 2012년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당시 케니 지는 “공연에서 느꼈던 한국인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반해 한국에 애정을 갖게 됐다.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에 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니 지는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 수상, 악기 연주자 최초 전 세계 7,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 컨템퍼러리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 등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색소폰 연주자이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월드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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