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일무'로 문화 분야의 권위 있는 두 대상을 수상
'일무',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의 현대적 재해석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일무'로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4 NYF K-NBA)’에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에는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4 NYF K-NBA)’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그리고 지난 3월 28일에는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일무'가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제작극장 중심을 표방하며 공연예술 창작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일무'는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2023년 재공연은 더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성공을 거두었고,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공연은 전석 매진이라는 큰 성공을 이뤄냈다.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국가브랜드·사회공헌 대상 동시 석권... '일무'의 글로벌 인정 (사진 = 세종문화회관)

또한, ‘사회공헌대상’에서의 수상은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케스트라 교육과 '일무' 뉴욕 공연 대성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보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안호상 사장은 "올해부터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활동은 ‘모든 누구나’라는 브랜드로 시행하고 있다"며,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누구나’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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