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50분 KBS1 방송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KBS1 '인간극장'이 오는 8일 오전 7시 50분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여기 음악과 사랑에 빠진 세 남자가 있다. 미국에서 온 타악기 연주자 매튜 에른스터(34) 씨. 일본에서 온 튜바 연주자 우수이 노리토(37) 씨. 경남 산청 시골 관악부 출신 트럼펫 수석 남관모(31) 씨.

모두 국적도 연주하는 악기도 다르지만, 세 남자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KBS 교향악단으로 뭉쳤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세 남자 모두 음악을 하는 여인들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미국에서 온 타악기 연주자 매튜(34) 씨와 그의 예비 신부 바이올리니스트 신혜(37) 씨는 KBS 교향악단에서 만나 서로 사랑을 점차 키워나갔고,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준비에 KBS 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까지 정신이 없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일본에서 온 튜바 연주자 노리토(37) 씨. 그의 아내는 울산 시립교향악단의 트롬본 연주자 토모에(44) 씨다. 노리토 씨는 KBS 교향악단에 객원 연주자로 온 토모에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노리토 씨는 교향악단이 있는 서울과 가족들이 있는 울산을 오가고 있다.

그리고, 트럼펫 수석 관모(31) 씨. 그는 악기를 배우기 어려운 시골 마을에서 처음 트럼펫을 접했다. 하지만, 그의 초등학교 관악부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의 도움으로 서울의 예고에 진학했고, 한예종을 거쳐 작년에 KBS 교향악단 오디션에 합격했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관모 씨의 아내는 대학 시절 만난 후배, 바이올리니스트 수민(28) 씨. 지금은 독일 베른린의 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이다. 둘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장거리 신혼생활 중이다.

벚꽃이 만개할 정도로 따뜻한 봄에 KBS 교향악단 세 남자의 음악과 사랑의 협주곡이 인간극장 무대를 찾아온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

1부에서는 KBS 교향악단의 세 남자 중 하나인 매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호중과 KBS 교향악단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매튜 부부. 공사 중인 건물로 들어가는데 매튜의 아내 신혜 씨가 작업복을 입었다.

그녀가 작업복을 입은 이유는 오는 8일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첫 번째 이야기는 8일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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