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N 밤 9시 10분 방송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류원정 핑크빛 썸...결말은?(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류원정 핑크빛 썸...결말은?(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이 류원정과의 핑크빛 썸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8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52회에서 '형제자매 가요제' 2탄이 공개된다.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현역가왕’ 멤버들은 각자의 형제자매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 손태진은 ‘현역가왕’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류원정으로부터 원픽 고백을 받고 특별 대결에 나선다. 무대 위에 오른 류원정은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는 건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고, 손태진은 그런 류원정의 고백에 눈도 못 마주친 채 부끄러워해 현장이 술렁인다. 더욱이 두 사람의 모습에 MC 박나래가 “묘하다. 묘해”라는 말로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면서 모두가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인다.

이어 손태진과 류원정은 ‘이정표’로 ‘애절함 폭발’ 대결에 나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한다. 두 사람이 그리운 연인이 된 것처럼 깊은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 것. 결국 새리 아버지인 로버트가 두 사람의 나이를 묻고는, “둘이 좋아요”라며 상황을 정리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미국인에게도 나이 궁합을 인정받은 손태진과 류원정의 두근두근 썸 기류 결말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자신의 의형제로 출연한 ‘포르테 디 콰트로’ 이벼리로부터 분노에 찬 연애편지를 받고 왈칵 감정을 드러낸다. 이벼리가 ‘서시’ 무대로 손태진을 향한 마음을 강렬하게 표현하며 ‘찐 우정’을 과시한 것. 특히 이벼리는 함께 그룹 활동을 한 손태진을 향해 “힘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글썽인 채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손태진은 그런 이벼리의 모습에 울컥한 모습을 드리워 현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과연 뜨거운 형제들의 우정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류원정 핑크빛 썸...결말은?(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류원정 핑크빛 썸...결말은?(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박나래와 양세형은 ‘형제자매 가요제’를 통해 처음으로 노래 맞대결을 펼친다.

‘장미단2’ MC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인 박나래와 양세형은 특유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끝판왕 노래 대결을 펼치며, 월요일 밤을 흥겨움의 늪에 빠지게 한다. 먼저 박나래는 거구의 덩치를 자랑하는 동생 박성주와 함께 ‘머슬맨 포즈’로 상대팀 양세형의 기선을 제대로 제압한다. 박성주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동생입니다”라며 누나를 향한 애정이 가득한 자기소개로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낸다. 여기에 박나래-박성주 남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남매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며 의지를 불타게 만든다.

이에 맞서 양세형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반전의 트로트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개그맨 박규선과 함께 의형제로 출격한다. 박규선의 등장에 박나래가 “반칙이다!”라고 아우성치자, 박규선은 “양세형 덕분에 개그맨이 됐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양세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한다.

선공에 나선 박나래와 박성주, ‘박남매’는 ‘황홀한 고백’을 선곡, 흥겨움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열광케 한다. 특히 ‘박남매’는 박나래의 깜짝 트월킹과 박나래가 동생 등에 올라탄 ‘남매의 말타기 팔굽혀펴기’ 등 현란함 넘치는 퍼포먼스로 ‘장미단’ 식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양세형과 박규선은 박규선의 자작곡 ‘알아 알아(Long)’를 부르며 ‘줄까 말까 댄스’와 ‘익살 골프 콩트’로 현장을 포복절도로 만들며 뜨거운 함성을 이끈다. 과연 열정의 박나래-박성주 남매와 능청의 양세형-박규선 의형제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신성은 두 누나와 출연해 ‘누나 팔불출’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성은 친누나들과 무대에 올라 “내 자랑은 누나들의 외모!”라는 말로 누나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어 “첫째 누나는 ‘충남 예산 능금 아가씨’ 출신, 둘째 누나는 ‘예산 심은하’로, 지금으로 치면 수지였다!”라는 말로 모두가 깜짝 놀랄 누나들의 미모를 내세우며 ‘장미단’ 공식 ‘누나 바보’로 거듭난다.

또한 신성은 자신을 향해 “매형 삼고 싶다”라는 조정민의 동생 조현창의 발언에 기쁨의 미소를 숨기지 못한 모습으로 ‘봄맞이 썸’을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동생의 말에 깜짝 놀란 조정민이 나지막한 한마디를 내뱉으면서 신성의 섭섭함을 대폭발하게 만든다. 과연 신성을 제대로 삐지게 만든 조정민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박나래 남매와 양세형 의형제를 비롯한 ‘장미단’과 ‘현역가왕’ 식구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들이 즐겁고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을 만들 것”이라며 “놀라움과 감동, 행복이 연이어 터지는 ‘불타는 장미단’ 시즌2 ‘형제자매 가요제’ 2탄을 끝까지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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