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5월 1일 부산 첫 공연, 부산 KNN시어터

사진 = 부산 KNN시어터 / KNN 제공.
사진 = 부산 KNN시어터 / KNN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연극 ‘불편한 편의점’이 부산 KNN시어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불편한 편의점'은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서울역에서 살던 ‘독고’가 우연히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 준 인연으로 그녀의 청파동 작은 골목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연극은 공연의 성지 대학로에서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재치 있는 넘버, 아기자기한 무대로 입소문을 타 인터파크 기준 연극 부분 1위를 자치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부산은 문화 발전과 지역 공연 관람 기회를 위해 부산 KNN시어터에서 공연 진행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부산 KNN시어터가 약 4년 만에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며, "대학로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배우들이 부산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는 점이 뜻 깊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수준 높은 작품의 무대 세트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29일 부산 ‘불편한 편의점’ 티켓 오픈에 관객들은 적극적인 선예매로 극단 지우와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상설공연인 만큼 장기적 흥행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불편한 편의점' 부산 공연은 5월 1일 개막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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