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서비스의 지원 언어를 16개로 확대한다. 

오는 4월 중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에서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13개 언어에서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또한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및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들은 '설정 앱' 내의 언어팩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을 포함한 더 많은 언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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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