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스페인에 K-Pop ‧ 공연 ‧ 전시 ‧ 영화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스페인 최대 한국문화행사 '2017 한국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문화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하여 작년에 처음 개최된 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행사로, 7월 8일까지 '스페인의 한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한국문화축제' 시작은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한지페스티벌로 시작된다. 밀레니엄전주한지포럼과 공동으로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워크숍과 한지 패션쇼 및 한지공예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어 김사월‧김혜원 듀오와 가객 임헌일이 참여하는 ▲코리아사운드페스티벌, 무술을 모티브로 스페인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특별 공연 점프, 박상순·이수명 시인이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문학 콘서트, 원먼스페스티벌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은 스페인 K-Pop 팬들이 한국본선대회 출전을 두고 커버댄스, 노래 등을 경쟁하는 ▲K-Pop월드페스티벌 스페인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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