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들어서는 실버타운 하버카운티 시니어타워가 여행, 레저,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논현 하버카운티 시니어타워는 시니어타운 한국형 수익공유시스템(Revenue sharing system)을 도입하여 입주민의 생활비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인근 10분 거리에 인천적십자병원, 나사렛국제병원이 위치해 있고 월곶역, 소래포구역 등 교통인프라도 출중하다. 대지면적 4,592m²(약 1,389평)에 지하3층에서 지상26층까지 총 470호실의 규모로, 타워 내에 각종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 시니어케어센터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타워 內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레저, 이벤트(축제), 자연·경관 프로그램에서는 캠핑, 낚시, 게이트볼 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행사프로그램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 소래포구축제 등 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시프로그램에서는 문화강좌, 영화상영 등을 제공하며, 피트니스, 게이트볼, 골프 등 건강을 위한 활동도 지원한다.

계절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려 각 계절에 맞춘 테마와 기획으로 봄에는 벚꽃축제, 진달래길 걷기 등을 진행하고 여름에는 음악분수, 인천바다여행 등을 떠난다. 가을과 겨울에는 낙엽여행과 눈꽃축제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노후준비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사는 단계로 인식되면서 문화여가생활 등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건강은 한정되어 있고,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시 돌아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버타운의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도 의료, 여가생활, 안전 등 시니어를 위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는 실버타운의 장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버타운의 수요 역시, 노인인구증가와 인식변화로 인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