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이낙연 의원에 대해 혼자 찬성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한 매체는 "김현아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자유한국당 의원 중 혼자 남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현아 의원은 나홀로 찬성에 대해 "후보자가 잘못한 점은 있지만 나라 운영이 멈춘 지가 꽤 됐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이 지난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출연을 앞두고 당의 반대로 출연하지 못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김현아 의원은 당권 정지가 된 인물인데 당 대표로 나가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며 법원에 '무한도전' 방송금지 신청을 냈지만 "주장들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판결에 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무한도전'에 나갈 수 있었지만 "사실상 바른정당 사람"이라며 당원권을 정지 받은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신 투표 응원합니다", "김 의원이 나와서 욕을 덜 먹은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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