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이라' 스틸컷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지난 6일에 개봉한 '미이라'가 하루만에 8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과거 '미이라'의 등장인물들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다.

헐리우드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 주연으로 알려진 '미이라'는 지난 6일에 개봉하여 하루만에 87만 2,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지난해 개봉한 '부산행'이 세운 역대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87만 2,673명과 할리우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72만 7,949명을 세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이는 대한민국 극장가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인 동시에,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이다. 또한 '미이라'는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미이라'가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 2000년대에 개봉해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미이라' 시리즈의 미친 존재감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을 찾아보는 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스틸컷

먼저, 악역임에도 이 시대 진정한 로맨티스트라는 관객들의 평가를 받은 '이모텝'을 연기한 아놀드 보슬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다. 전성기와도 같았던 '미이라' 이후에는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년)'와 '지.아이.조(2009, 2013년)'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TV시리즈 '볼트론'에 출연하고 있다.

▲ ⓒ 온라인 커뮤니티

'이모텝'의 연인이자, '미이라'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녀 '아낙수나문'을 연기했던 파트리시아 벨라스케스는 베네수엘라 모델 출신으로, '미이라' 이후에도 간간히 작품활동을 했다. 파트리시아 벨라스케스는 배우 이외에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근황 사진에서 파트리시아 벨라스케스는 여전히 미모를 뽐내고 있어 국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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