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지명됐다. 정의당과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다른 논평을 내놓았다.

▲ ⓒ 김상곤 블로그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지명했다. 11일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두 차례 경기도 교육감을 지내면서 대한민국에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뿌리내리는 데 일익을 담당한 바 있다"며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어울리는 인물이라 평가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지명에 대해 "전형적인 캠프 보은 인사이자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11일 "김상곤 후보자는 교육감 당시 시국 선언 참여 전교조 교사에 대한 교육부 징계 방침을 거부한 일이 있다"며 "학업성취도 평가 4년 연속 꼴찌를 하는 등 능력과 자질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상곤 후보자는 2009~2014년 경기도 교육감을 지내면서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조례 등을 추진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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