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최근 2~3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요식업계가 있다. 바로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들이다. 몸 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삼겹살이 좋다는 이야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자주 즐겨먹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과거에 탄광촌에서 일하는 광부들은 주기적으로 삼겹살을 섭취하였다.

이러한 속설을 뒷받침 하듯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23.3kg으로 소고기, 닭고기 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외식 트렌드도 삼겹살, 돼지고기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을 미리 파악한 자영업자들은 삼겹살 집으로 업종변경 창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삼겹살 프랜차이즈 창업이 화제를 낳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입구역의 삼겹살 무한리필 집으로 유명한 '삼육칠하우스'에는 창업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육칠하우스는 초벌그릴 삼겹살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인트 메뉴들과 삼겹살 카페 컨셉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체로 포화 상태인 외식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생산공정부터 배송, 식자재 관리까지 통합시스템 운용을 통해 가맹점에 직접 제공되어 가맹점주들에게 합리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와 관리를 제공하는 가맹점 솔루션 역시 삼육칠하우스만의 성공적인 창업 비법이다.

삼육칠하우스 송철호 대표는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삼겹살 집을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과 외식 트렌드에 맞춰 업종변경을 원하는 자영업자들의 문의 및 상담 연락이 매일 매일 꾸준히 오고 있다"며 "삼육칠하우스는 체계적인 창업시스템으로 개설상담부터 창업컨설팅, 본사교육, 사후관리까지 직접 도와주어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삼겹살 프랜차이즈 삼육칠하우스는 서울대입구역 맛집, 샤로수길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삼겹살 외에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또 김치말이국수, 김치비빔국수 등 여름별미 특선메뉴를 맛 볼 수 있으며 삼겹살 무한리필, 병맥주 무한리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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