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누구 하나 튀는 캐릭터 없이 극에 녹아들 때 비로소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이 성공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일하게 배를 고칠 줄 아는 북한군 '류순호'가 배를 고치게 하려고 여신의 존재를 믿는 것처럼 행동했던 병사들은 차츰 여신의 존재에 그리웠던 첫사랑, 누이, 어머니를 대입하며 전쟁 속에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되찾게 된다.
1일 오후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레스콜 현장을 문화스케치로 담아봤다. 프레스콜엔 김종구, 최호중, 이준혁, 조형균, 박정원, 고은성, 신재범, 심재현, 이규형, 송유택, 윤석현, 이지호, 유제윤, 손미영, 최주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