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영화와 인문학이 만나는 자리가 있어 기대를 모은다. 

CGV아트하우스가 오는 23일부터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한다. 프란시스 코폴라의 '대부', 마틴 스콜세지의 '택시드라이버',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 등 세계 영화사의 고전들을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의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연은 할리우도, 아시아, 유럽, 세 대륙을 중심으로 '아메리칸 드림과 할리우드 영화', '길 위에선 아시아 영화', '열정과 환멸 사이에서, 유럽 영화' 등 3가지 큰 주제로 6개월간 진행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신주는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강신주의 감정수업' 등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온 철학자이다. 이상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인문학, 문학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는 영화평론가이다.

CGV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강신주·이상용의 씨네샹떼에 이어 세계를 빛낸 걸작들을 조망하는 씨네루멘 또한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수강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밝혔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은 7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12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위대한 개츠비', '오이디푸스 왕', '라쇼몽' 등을 선물한다. 문의는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조현제 기자 jhj@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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