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MBC에서 첫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는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강예원은 쉽지 않은 현실에 맞춰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이지영A 역을 맡았다.

또한, 신성록은 '이지영A'의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 역을, 이소연은 쿨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 '이지영B' 역을 맡았다.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는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던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재벌이지만, 이번에는 한 수 위인 석유 재벌이 등장한다.

또한,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으나, 재벌 애인이 아닌 억만장자 아빠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석유 재벌 백작 캐릭터의 설정에 걸맞은 초호화 세트들과 럭셔리한 소품들 역시 드라마의 재미와 퀄리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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