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8월 첫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택시운전사(2017년 8월 2일 개봉)
감독 : 장훈 /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줄거리 :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과 곤봉등을 이용한 폭력과 위협, 유혈 장면 등 계엄군들이 시민들을 향해 가하는 폭력적인 장면들이 빈번하다. 그 외 대사 및 모방위험에도 다소 유해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주제의 이해도 등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레이디 맥베스(2017년 8월 3일 개봉)
감독 : 윌리엄 올드로이드 / 출연 : 플로렌스 퓨, 코스모 자비스, 폴 힐턴, 나오미 아키에 등 
​줄거리 : 남편에게 종속돼 모든 자유를 빼앗긴 '캐서린(플로렌스 퓨)', 고요한 저택에 갇혀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하인 '세바스찬(코스모 자비스)'에게서 묘한 쾌감을 느낀다. 그때부터, 그녀는 모든 금기를 깨고 자신의 욕망을 따르게 되는데…

 

등급분류 : 19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전신을 노출한 남녀의 성행위 장면이 빈번하게 나오고, 성추행, 총기 또는 구타 살해, 암매장 등 선정성 및 폭력, 공포의 부분에 유해성이 있고, 남녀의 외도를 주제로 삼고 있고, 그 외 대사, 약물, 모방위험의 항목에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말했다.

syrano@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