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8월,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축제가 준비돼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별관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발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무장한 혼성밴드 '참깨와 솜사탕'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인기몰이 중인 남성밴드 '스트레이'의 콘서트 'Indie with summer'를 8월 14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참깨와 솜사탕'은 멜로디와 노랫말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최기덕, 악기들과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박현수,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여성보컬 유지수 3인조로 이루어진 밴드다. 이름처럼 달달하면서도 편안한 멜로디와 자신들의 일상을 솔직하게 풀어낸 노랫말, 색깔 있는 음성으로 푸른 청춘의 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10년 첫 EP를 발표한 '참깨와 솜사탕'은 벌써 데뷔 5년 차 팀이 됐다. 홍대 인근에서 버스킹을 하던 이들은 그사이 레이블과 계약도 맺었고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전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감 가는 가사와 멜로디로 더 많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이 그룹의 목표이자 계획이다.

2011년 초에 결성된 밴드 '스트레이'는 인생, 사랑, 꿈, 음악 안에서 여행하는 방랑자란 뜻의 팀 명처럼 음악에도 다양한 색깔과 내용을 담아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어쿠스틱 팝부터 록, 펑크 등 다양한 장르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과시한다. 지나치게 능수능란한 음악의 배열로 청중을 매혹하는 '스트레이'는 아직 사춘기의 냄새가 가시지 않은 싱그러운 밴드다.

무더워진 여름밤, 젊음과 문화의 도시 노원에서 열리게 될 'Indie with summer'는 공연 오픈 전부터 수많은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참깨와 솜사탕'과 '스트레이'의 대표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그들만의 감수성과 개성으로 무장해 관객들에게 에너지와 열정을 전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 또는 전화(02-2289-6767)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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