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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C. B. 세블스키 마블 코믹스 부사장이 한국 팬들의 마블 사랑에 답변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Hall C 행사장 내 어메이징 스테이지에서 코믹콘 서울 2017(이하 코믹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C.B 세블스키 마블 코믹스 부사장과 김정기 작가, 그리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연, 미즈 미켈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블스키 부사장은 "5, 6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사람들이 마블의 모든 것에 관심가지고, 마블의 팬이라는 점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믹콘의 특징에 대한 질문에 "여러곳에서 개최되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느 누구의 팬임을 떠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며 "올해 서울에서 처음 '코믹콘'이 열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내용이나 이야기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코믹콘을 즐기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세블스키 부사장은 "우선 여러분들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천천히 즐겼으면 좋겠다. 이 코믹콘이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이번 행사에선 한국만의 특색 또한 볼 수 있다. 그 외 여러 코스프레 공연이나 모습들, 여러 부스들을 돌아보시면서 여유있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믹콘 서울 2017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Hall C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팝컬처,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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