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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10년 이상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 어떤 작품일까?

바로 이름값 하는 '더 라이온 킹 (THE LOIN KING)'이며, 그 뒤로 '알라딘(ALADDIN)', '더 북 오프 몰몬(THE BOOK OF MORMON)'이 뒤를 잇고 있다.

   
 

역시 '왕'입니다요. 라이언킹! 

   
 

더 라이온 킹 (THE LOIN KING)은 우리가 알고 있는 디즈니 라이온 킹의 내용인데, 다양한 동물, 새들의 화려한 의상과 각 동물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

과연 영상 속에 동물들을 어떻게 무대 위에 표현했을까 싶었는데, 각 각의 의상과 소품들이 마치 인간이 구현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무대 위에 펼쳐놓았다. 그래서인지, 라이온 킹은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표구하기가 싶지 않다.

배경과 음악의 조화 알라딘(ALADDIN)

필자가 생각했을 때 알라딘의 최고의 장면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마을 곳곳에 다니며 부르는 장면이 알라딘의 상징이라고 생각된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부터 과연 저 장면을 무대 위에서 구현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고 공연을 봤는데, 상상이상이다!

   
 

무대 배경과 마법 양탄자 그리고 배우들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본인이 실제로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는 착각이 들 정도다.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으로 이끌어가는 작품 더 북 오프 몰몬(THE BOOK OF MORMON)

다른 작품의 비해 무대 세트나 소품들이 조금은 미약하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그리고 넘버 하나, 하나가 정말 촘촘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머적인 요소가 대사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표정, 동작은 물론 넘버 속에 묻어 있는 멜로디, 가사 모든 것이 어우러진 작품이어서 인지, 인기면에서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 아띠에터 장유정 (굿씨어터극장·마이다스 플랜 기획실장) artieto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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