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9월에 가볼 만한 곳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편에서 파주북소리 축제를 즐겼다면 이어서 벽초지문화수목원과 오두산통일전망대 그리고 헤이리 예술마을까지 둘러보면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완벽한 나들이가 된다.

 

▲ 벽초지문화수목원의 유럽식 조각공원과 중앙분수대 ©한국관광공사

출판도시에서 책과 지식의 향연을 만끽한 뒤 벽초지문화수목원을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자. 수양버들이 병풍처럼 늘어선 연못과 장수 주목 터널을 따라 거닐거나, 이국적인 조각 공원을 관람하고, 철 따라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 오두산통일전망대 3층 옥외공간에서 고성능 망원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헤이리예술마을도 파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나지막이 솟은 오두산 정상(118m)에 자리한다. 북으로 개성 송악산과 남으로 서울 63빌딩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옥상의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과 주민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하다. 옥외에 통일 기원 북, 평화의 상징 탑, 망배단, 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이 있다.

 

▲ 헤이리예술마을 1번과 4번 게이트에 종합안내소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헤이리예술마을은 미술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예술인 38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국내 최대 예술인 마을이다. 예술인의 창작·주거 공간을 비롯해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 등이 들어섰다. 전시나 공연을 보려면 1·4번 게이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다.

 

[당일 여행 코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피노키오뮤지엄→미메시스아트뮤지엄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피노키오뮤지엄→미메시스아트뮤지엄
둘째 날 / 오두산통일전망대→헤이리예술마을→벽초지문화수목원

[대중교통 정보]

버스 -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에서 2200·200번 버스 이용, 은석교사거리 정류장 하차, 약 40분 소요.

[자가운전 정보]

서울→자유로 문산·통일동산 방향→장월 IC 파주출판도시 진입로→북센삼거리→세종삼거리→은석교사거리 우회전→회동길→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주변 볼거리]

파주 이이 유적,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임진각 평화누리, 도라산평화공원, 통일공원

 

jun0206@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