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정희, 이하 예술위) 산하 예술자료원이 2017년도 예술강좌 'ARKO음악클럽'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음악클럽'은 대중의 예술감상에 필요한 지식의 폭을 넓혀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987년도부터 운영해 온 전통 있는 고전음악강좌다. 가을학기 'ARKO음악클럽'은 '러시아 오페라와 발레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하며,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무소륵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 프로코피에프의 '불의 천사' 등의 러시아 오페라와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등의 러시아 발레를 엄선했다.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의 강의를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와 해설을 듣고, 공연실황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가을학기 강좌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작되어 12월 6일까지 총 15회 예술자료원 심포니(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디자인미술관 3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학기당 50명으로 7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학기 중에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상세 프로그램 및 수강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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