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비긴어게인'의 마지막 곡이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로 정해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비긴 어스(윤도현 유희열 이소라 노홍철)가 마지막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4명이 함께 부르는 곡을 위해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를 선정하고 노홍철을 상대로 '특훈'을 했다. 유희열은 "(노)홍철이는 서툴게는 하지만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박자 좀 안 맞으면 어때. 함께 하는 게 즐겁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들국화가 4명이다. 각자 파트가 있는데 이 노래를 여기 와서 한번 연습을 해보자 했었다. 같이 함께 하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우리 4명이 함께 했던 하모니 곡이었다. 처음으로 함께 하모니를 맞췄던 곡이 마지막 곡이 됐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샤모니에서의 마지막 버스킹, 그 마지막 곡은 네명이 모두 함께 하는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였다. 

곡이 끝나고 윤도현은 "다른 스타일의 곡을 해서 합을 맞추기 쉽지 않았는데 고생하면서 도시를 다 도니까 되게 뿌듯한 것도 있고 서로 정도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다음 곡 하면 저희 모든 일정이 끝이 납니다. 길거리에서 초심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참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소라는 마지막 인사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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