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서의 콘텐츠산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창간한 '창조산업과 콘텐츠' 5·6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창조산업과 콘텐츠'는 ▲지난 50년 간 이어져 온 게임의 단면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인트로 ▲현대인의 게임 생활상 등을 조명한 스페셜 테마 '문화로서의 게임' ▲인디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다룬 Creative Challenge ▲게임 업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Issue & Information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했다. 
 
인트로 섹션 'Key Word' 코너에서는 '창조산업과 콘텐츠'가 만난 필진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풀어내는 촌철살인 어록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Key Image' 코너는 1961년 탄생한 최초의 컴퓨터 게임 '스페이스워'부터 게임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한 '퐁' 등 '위대한 발견'으로 불리는 게임들을 살펴본다. 
 
스페셜테마로 선보인 '문화로서의 게임' 섹션은 인간의 삶과 게임을 다룬 'Life', 'Place', 'Interview'를 포함한 7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nterview'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트디렉터이자 '리니지2'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임 '라디오해머'의 조형호 작가 ▲게임 사관학교라 불리며 한국 게임의 태동기를 이끌었던 미리내소프트의 정재성 대표 등 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싣고 있다. 
 
'Creative Challenge' 섹션에서는 인디 게임 개발자인 '별바람'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대형개발사-퍼블리싱 업체와 차별화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개성 넘치는 인디게임 4가지를 소개하고 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한 인디게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 또 '활', '회색도시', '블레이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퍼블리싱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네시삼십삼분'도 소개한다. 
 
'Issue & Information' 섹션에서는 셧다운제 합헌 결정 이후 규제와 성장의 기로에서 게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고 있다. 이밖에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 게임 시장 ▲게임 아카이빙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기고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정책연구실장은 "연간 10조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게임 산업은 그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 역시 중요하다"면서 "'창조산업과 콘텐츠' 5·6월호는 게임이 우리의 삶에 어떤 문화적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창조산업과 콘텐츠' 5·6월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를 통하여 받아볼 수 있으며, 동 사이트의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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