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알바트로스' 유병재가 게스트를 확인하고 실망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알바트로스'에서는 출연진인 추성훈과 안정환이 뷔페 조리부 아르바이트를, 유병재와 게스트 정상훈이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병재는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를 앞두고 게스트를 기다렸다. PD는 "예쁘고 우아한 게스트다"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트와이스? 현아?"라며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게스트의 정체는 정상훈. 정상훈은 실망스러운 표정이 역력한 유병재에게 "많이 실망했구나? 너의 얼굴에 맞게 오늘 비도 내리고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병재와 정상훈은 "이런 날은 아이들이 100% 키즈카페로 온다"며 걱정했다. 예상대로 키즈카페에는 아이들이 가득했고, 세 아이의 아빠로 육아를 맡아온 정상훈과는 달리 유병재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점장은 유병재를 따로 호출해 인형탈 쓰기를 권했다. 지쳐 있는 유병재를 위해 정상훈도 인형 탈을 쓰고 거들었고, 20여 분만에 땀범벅이 된 이들은 "하는 도중에 숨이 막히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병재는 늑대와 공룡 연기까지 병행하며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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