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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카지' 리플렛 ⓒ 뮤지컬 라카지 트위터

리플렛(leaflet)

공연의 정보를 담고 있는 단 한 장의 종이. 우리는 이것을 흔히 '팸플릿(pamphlet)'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팸플릿은 '소책자'나 '작은 책자'로서의 의미가 강하니, '리플렛'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리플렛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 작은 설명서다. 공연을 보기 전, 극장 앞에 배치되어 있는 리플렛을 참고해 작품의 내용을 미리 익혀두면 보다 수월한 작품 이해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을 보고난 후에 리플렛을 참고한다면 연출가나 창작자들의 의도를 보다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작품의 여운을 음미하며 감상하는 시간들도 관객들의 풍성한 향유를 위해 꼭 필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극장 앞, 관객들의 감상을 돕기 위해 배치되어 있는 작은 종이 한 장. 이제는 작품을 '음미'하기 위해 한 번씩 리플렛을 훑어보며 공연의 여운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글]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사진] 뮤지컬 '라카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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