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대궐'이다. 단풍나들이를 위해 단체로 산을 찾는 것도 좋지만 도심에서 단풍을 즐길는 것도 좋다.

▲ ©한국관광공사

특히 추석연휴에 명절을 보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단푸이 만발한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올림픽공원 내에는 단풍이 만발한 은행나무가 약 3km 길이로 줄지어 서 있다. 또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들꽃마루를 조성해 잠시 시간을 내 자전거를 타고 나서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호반의 길, 토성의 길, 추억의 길, 연인의 길, 젊음의 길 등 총 다섯 개의 코스로 구성했다. 이 중 올림픽공원 둘레로 조성되어 있는 젊음의 길은 약 3km의 길이로 올림픽공원 곳곳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 젊음의 길을 찾으면 양 옆으로 꾸며진 은행나무에 단풍이 들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가을의 올림픽공원은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가을 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진노랑색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보라색 풍접초도 제철을 맞아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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