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펜션에서 1박2일'에 이어 섬세한 가족 이야기로 올가을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에 개막해 흥행 중인 연극 '만화방 미숙이'(연출 신준영)가 전작 '펜션에서 1박2일'에 이은 대학로 대표 착한 가족 연극으로 사랑받고 있다.

'만화방 미숙이'는 소박하고 친숙한 만화방을 배경으로, 아버지이자 만화방 주인 강억배와 삼남매 미숙, 미원, 미소가 만화방을 살리려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사랑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이번 연극은 개성 뚜렷한 다채로운 캐릭터는 물론, 우리네 이야기와 새콤달콤한 로맨스, 이웃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스토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가족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만화방 미숙이'를 공연 중인 극단 해오름은 전작 '펜션에서 1박2일'을 통해서도 전쟁의 아픔을 가진 할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의 해프닝을 따뜻하게 그려내 호평 받은 바 있다.

'펜션에서 1박2일'과 더불어 가족의 정과 가족애를 관객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신준영 연출의 제작 의도가 잘 담긴 '만화방 미숙이'는 또 한번의 '미숙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착한 가족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단 해오름 명품 배우들의 꽉 찬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빛나는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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