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아트앤컬처 메인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구글의 온라인 전시 사이트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세계인이 볼 수 있게 됐다.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www.gdb.or.kr)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에 온라인 전시관을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문화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작품, 문화유산, 유적지 등을 온라인에 전시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문화를 감상하고 후손을 위해 보존할 수 있도록 구글이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시 사이트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 1,5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하여 20만점 이상의 미술품을 포함해 총700만 개 이상의 예술작품, 사진, 동영상 등 문화 및 예술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2017광주비엔날레는'구글 아트 앤 컬처'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본전시(1갤러리~4갤러리)를 살펴보고 출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구글아트앤컬처 전시품 목록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계자는 "지난 달 8일 개막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23일로 46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세계인들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4개 본전시를 비롯해△특별전△특별프로젝트△체험 및 이벤트 등이 지난달8일부터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등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FUTURES(미래들)'이란 주제 아래 영국, 이탈리아, 미국, 베트남 등34개국800여 디자이너와 기업에서 1,288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곡점에서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약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 https://www.google.com/culturalinstitute/beta/
구글 아트 앤 컬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웹사이트: 
https://www.google.com/culturalinstitute/beta/partner/gwangju-design-center-foundation

applejuice@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