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저는 신장 이식을 한 장애 3급 환자이며 불치병을 가지고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이라는 거룩한 성에 이르기를 꿈꾸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입니다. 아직은 미숙함으로 몸부림치지만 언젠가는 그 성에 이르리라 믿습니다. 부디, 애쓴 저의 흔적을 세상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갤러리 환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예술가의 전시가 열립니다. 김미영 작가는 "내 작업은 해석할 수 없고 예견할 수 없는 삶에 대한, 그리고 삶의 고통과 변화를 가져다주는 그 모호함의 노래다. 알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다가오는 듯 멀어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 자명하지 않은 혼돈과 그 애매함에 대한 사유이며, '삶-모호함'에 대한 편지이고 유희"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인생이 느껴지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김미영 작가

주요기사
공연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