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창업 비수기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사업 열기가 한 풀 꺾였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자들은 겨울 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시장에서는 겨울의 계절적 특성상 실내형 겨울 인기 메뉴를 판매하는 외식업종이 두각을 보인다.

이와 반대로 계절의 영향과 무관하게 꾸준히 사계절 내내 히트하며 고객의 사랑을 받는 고수익 외식아이템 또한 겨울철 생존확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겨울철 인기 프랜차이즈 카페가 사계절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 소자본아이템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디저트카페는 계절의 영향과 무관하게 사계절 내내 고매출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소규모로 시작할 경우, 소자본으로도 규모 대비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겨울철 예비 사업자들의 가맹 문의가 나날이 높아질 정도다.

카페 프랜차이즈로 국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업체로는 ‘디저트39’이 있다. 이 업체는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테이크아웃형 매장으로 운영의 편리성과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여 겨울철 뿐 만 아니라 사계절 인기 높은 브랜드다.

특히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해당업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메뉴를 한곳에 모았다. 이 업체는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고품질 수제 디저트를 직접 연구하고 제조해 출시하며 고객 니즈에 유연히 대응하고 있다. 수 십 가지의 각종 메뉴들은 케이크, 파이,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성을 살려 변화하는 트렌드나 계절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작은 평수로 이뤄진 규모에서도 고수익을 창출하는 이 업체는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는다.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김 모 씨는 “규모가 작아도 방문 고객 상당수가 제품을 테이크아웃해가기 때문에 매장 전체 회전이 잘 되고 이에 비례해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불경기에 고매출을 기록하는 창업아이템이 얼마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내내 꾸준하게 높은 매출을 얻고 있어 매장 창업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관계자 B씨는 “자체적으로 본사 산하 제과센터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고품질 유명 디저트를 연구·출시해 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 고객을 사로잡는 비결”이라며 “고급 수제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꾸준히 많아 고매출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최근 조선일보와 국민일보에서 각각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대상’, ‘2017 고객 선호 브랜드지수’를 수상한 이 업체는 겨울철에도 한결 같은 인기를 얻으며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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