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시립미술관이 금천구와 협력하여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SeMA Collection : 신학철, 박불똥의 현대사 몽타주'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금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였던 신학철과 그와 함께 1980년대 민중미술작가로 알려진 박불똥의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포토몽타주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 신학철의 '변신-5', '한국근대사-9', 박불똥의 '코화카염콜병라', '슈퍼용 모나리자' 등이 있으며, 신학철 작품 11점과  박볼똥 작품 16점 등 총 27점이 전시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금천구는 19세기 초 베를린 다다이스트들과 러시아 구성주의자들이 시도하였던 포토몽타주 기법을 적용한 신학철, 박불똥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시대상황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하고, 교과과정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학생들이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한다.
 
   
 박불똥 코화카염콜병라    
 
   
 박불똥 슈퍼용 모나리자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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