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사업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육활동과 가장 밀접한 지역 소상공인 (문방구, 서점 등)과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사진= 서울시 교육청 제공]
[사진= 서울시 교육청 제공]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동네문방구와 서점 조사 후 각급학교 및 산하기관에 적극 구매를 권장하였으며, S2B(학교장터)가입을 원하는 지역 소상공인(문방구, 서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각급학교에서 학교장터를 통해 문구와 도서 등 물품구매에 대한 긍정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기관 납품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오는 3월 31일 "학교 앞 소상공인(문방구, 서점 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장터에서는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 '소상공인 입점 지원', S2B이용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한편, 학교장터(S2B)가입을 원하는 가입서류 준비 후 학교장터 사이트를 접속하여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기관 책무성 강화를 위하여 지역 소상공인 물품 구매 우수 기관에는 우수기관 인증 현판 수여 및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담당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기관 판로 확대와 학교와 마을이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앞으로도 학교 앞 문방구와 서점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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