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인' 창작 지원 프로젝트
전시회 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생활문화운동단체인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림계-가화만사성(家畵萬事成)’ 2021년 지원 작가에 서양화가 임근우, 김성인 작가를 선정했다.

‘가화만사성’은 지역 미술인들의 그림을 지속적으로 구매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그림을 구매하며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고고학적 기상도’ 라는 고유한 작품세계를 갖고 있는 화가 임근우(강원대학교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50여회의 개인전(서울, 바르셀로나, 도쿄, 베이징, LA, 뉴욕 등)과 아트페어부스개인전 및 국내외 단체전에 2,000여회 초대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유토피아 캐릭터(말+젖소+기린)’는 현대인이 꿈꾸는 이상형의 동물로서 머리에서 나무가 자라나고 그 위에 복숭아꽃을 피운 ‘유토피아 캐릭터’가 살고 있는 곳이 무릉도원으로 이 시대의 행복 기상도이자 현대판 ‘행복십장생도’이다.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인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초대전을 가졌으며. 미술심리상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어를 모티브로 희망과 좌절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열심히 좇거나 동행하거나 좌절하거나 간에, 물거품으로 곧 사라진다 해도 어쨌든 꿈을 꾸어야 한다. 그것이 삶’ 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림계'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간제로에서 개최된다. 전시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