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집콘’, 랜선 버스킹
전국 문화시설에서 대면·비대면 등 안전하게 즐기는 공연·전시 풍성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8.25)과 해당 주간(8.23~8.29)에는 코로나19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온라인 콘텐츠 <집콘>의 올해 첫 공연이 열린다. ‘청춘, 마이크 앞에 서다’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인 ‘청춘마이크’와 함께해 청춘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청춘, 마이크 앞에 서다’에는 JTBC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이자 ‘장르가 이승윤’이라는 신조어의 주인공인 가수 이승윤이 출연한다.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춘마이크’의 대표 가수로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이야기와 그 무대를 재연한다. 또한 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리트 댄서 락앤롤크루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독특한 자작곡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다채로운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집콘> ‘청춘, 마이크 앞에 서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 뷰(View)’와 카카오 TV를 통해 생중계하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전 국민과 실시간 소통한다.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에버랜드, 전국 영화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경기아트센터 뮤지컬 <금악(禁樂)>, 전주시 국립민속국악원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다담>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달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공연 집콘을 마련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막바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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