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겨울 전통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작패기, 빙어낚시, 얼음썰매 등

[한국민속촌] 설원의 사냥꾼 썸네일
[한국민속촌] 설원의 사냥꾼 썸네일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 겨울 생활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새로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설원의 사냥꾼, 슬기로운 겨울생활’ 축제를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설원의 사냥꾼’ 축제는 겨울 전통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구성되어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장작패기 체험, 겨울철 동물 사냥을 위한 △활쏘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현장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조선시대 사냥꾼 ‘임슬기’와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선생’등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사냥꾼의 집, 덕장 등을 연출하여 겨울 생활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토선생’과 대결하는 ‘토끼를 이겨라’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토끼 뜀 자세로 제자리 멀리 뛰기를 하여, 상위에 입상할 시 민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치구이’ 등이 증정 된다.

겨울철 필수로 사용하는 핫팩을 천연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천연 핫팩’ 만들기도 진행된다. 가을에 추수한 오곡을 활용하여, 추가되는 첨가물 없이 만드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육지에서의 체험이 끝났으면 조선시대 해안을 탐험할 순서이다.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이 안전하게 얼면 빙판위에서 빙어를 잡는 얼음낚시체험을 진행한다.

얼음낚시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수조에서 뜰채로 빙어를 잡는 뜰채낚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 뿐만 아니라 지곡천에서는 전통 얼음썰매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냥과 추위에 지친 사냥꾼들은 용왕이 직접 운영하는 ‘산지직송 용궁 식당’에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산지직송 컨셉과 용궁 인테리어가 특징인 식당은 차가운 몸을 녹일 수 있는 겨울철 별미 음식들을 판매하는데 따뜻한 어묵요리와 직접 잡은 빙어를 튀김요리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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