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숲’ 정원 작품 20개 조성
5월 말까지 전시
정원 조성, 팀별 1:1 전문가 멘토링 진행

서울대공원에 조성된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에 조성된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대공원 내 20개의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시민정원 작품공모는 ‘힐링과 일상의 행복’을 선물하자는 주제로 새내기 정원사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공원의 ‘꽃의 숲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처음 운영했다. 학생정원(미래세대 가든)과 시민정원(한평 정원)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65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각각 10개 작품이 선정되어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공모전 시상식 (사진=서울시 제공)
공모전 시상식 (사진=서울시 제공)

 

학생정원 분야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팀이 조성한 ‘비행원:여행의 기억’이 금상을 받았다. 또한 80세 시니어팀이 조성한 시민정원도 주목할 만하다. 폐품을 활용한 정원이 만장일치로 1등(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경쟁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즐겁게 조성하였으며, 공모전 종료 이후에도 학생정원은 사라지지 않고 존치된다.

또한 시민정원은 한시적으로 조성한 팝업가든으로 마련하여 서울대공원 대형주차장 내 녹지에서 5월 말까지 전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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