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청소년문화학교’ 3년만에 재개

2019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운영 모습(사진=문화재청)
2019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운영 모습(사진=문화재청)

[문화뉴스 차미경]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된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고궁별로 정해진 일자에 1회씩(오전 9:30~11:30)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일자는 10월 1일 창덕궁, 10월 2일 경복궁, 10월 3일 덕수궁, 10월 8일 창경궁, 마지막 날인 10월 9일은 종묘에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해당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과 5~6학년 반으로 나누어 각 4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부터이며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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