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5회 방송...IMF를 미리 알고 있던 송중기
드라마 인기로 몇부작·원작 웹툰 결말 관심↑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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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예찬 기자] 회귀물의 신세계를 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연일 화제다.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굵직한 한국의 근현대사와 판타지적인 회귀물을 접목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3회차 만에 10.8%의 시청률을 이뤄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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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4회에서는 한도제철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형제인 서로조차도 등지는 진영기(윤제문), 진동기(조한철), 진화영(김신록)의 대치는 매서웠지만 모든 것은 진도준(송중기)의 계산이었다.

순양그룹에 한도제철과 함께 막대한 빚을 안긴 진도준의 큰 그림은 역전극의 신호탄을 알렸고 이어진 국가 부도의 소식은 또 한 번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이번 생은 나에게 기회라 믿었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IMF를 미리 알고 있었던 진도준이 거액의 달러화를 벌어들이고 세현(박혁권)과 함께 미라클이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한다. 미라클의 첫 번째 인수 대상을 아진자동차로 양철(이성민) 역시 순양 자동차의 생존을 위해서는 아진 자동차가 필요하다.

양철의 방해공작으로 위기에 처하는 미라클이지만 진도준에게는 아진 자동차를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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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주 3회 방송되며 16부작으로 예정돼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은 이후 웹툰으로도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웹소설에서는 이미 살아본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 진도준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할아버지 진양철의 신임을 얻고 결국 순양 그룹 경영권을 쥐며 회장의 자리에 오른다. 드라마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웹소설과 같은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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