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적용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문화뉴스 박정균 기자] 경기도가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한다.

28일 경기도는 일부 광역버스에 적용하던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시 승객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와 차량 내 설치된 비콘 신호가 통신해 카드 접촉(태그)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진다.

사진 = 태그리스 앱/ 출처 = 경기도
사진 = 태그리스 앱/ 출처 = 경기도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다.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향후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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