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아트 포토존, 4차원 주머니존, 스토리존으로 구성
6월 서울 전시회 가볼만한 곳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곳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전시회 외부 / 문화뉴스 DB /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 동심에 빠지다...'두근두근 도라에몽전' 관람포인트는?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전시회 외부 / 문화뉴스 DB /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 동심에 빠지다...'두근두근 도라에몽전' 관람포인트는?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어린이들에 즐거움을 주고 어른들에게 동심을 찾아주는 '도라에몽 두근두근전'이 개최됐다.

대원미디어는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이 오는 7월 30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도라에몽 만화에 대한 정보와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를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의 매력을 알아본다.

만화 '도라에몽'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 동심에 빠지다...'두근두근 도라에몽전' 관람포인트는?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 동심에 빠지다...'두근두근 도라에몽전' 관람포인트는?

'도라에몽'은 1969년 일본 쇼가쿠칸(小学館)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의 단편 만화로 시작됐다. 애완용 고양이와 장난감 오뚜기를 결합시킨 아이디어로 탄생한 도라에몽은 22세기의 후손이, 무얼 해도 풀리지 않는 열등생, '찌질이' 초등학생 조상을 돕기 위해 파견한 일종의 만능 로봇 이야기다.

초등학교와 동네 공터가 주무대이고 등장하는 이들이 초등학생이라는 현실적 배경 위에 비밀의 4차원 주머니 속에서 마법처럼 도구들을 꺼내놓는 도라에몽의 활약이 재미나게 이어진다.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외부 전시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외부 전시 / 문화뉴스 DB

캐릭터 자체가 사랑스럽게 그려졌고, 일본인들이 워낙 좋아하는 고양이 이미지도 한 몫을 했으며, 일종의 도깨비 방망이, 만물박사 같은 도라에몽의 능력이 인기의 비결로 작용한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에서 도라에몽이 특히 좋아하는 동그란 모양의 카스텔라 단팥빵 도라야키(どら焼き)는 원작자가 이 빵을 좋아해 작품 속에 등장했는데, 역설적으로 '도라에몽' 때문에 빵의 인기가 치솟고, 이름마저 도라야키로 바뀌었다고 한다.

'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총 16개의 ZONE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도라에몽과 진구, 이슬이 등 인기 캐릭터에서부터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스토리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도라에몽 아트 포토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존, 도라에몽 스토리존으로 구성되며, 입구파사드를 시작으로 워크샵 존까지 총 16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두근두근 도랑에몽전' 관람포인트는?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전시회 입구를 들어가면 도라에몽 아트 포토존에서 다양한 도라에몽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발레복을 입은 도라에몽부터 시소를 타고 있는 도라에몽까지 관람객들의 사진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괜찮아 꼴찌라도 끝까지 힘을내면 상관없어.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코믹북 존'에 들어가면 경쟁 사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가 적힌 글귀를 만날 수 있다.

어른들은 참 불쌍해. 자기보다 큰 사람이 없잖아.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아빠는 어리광쟁이"라는 '스토리 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아이와 함께 온 어른들이 위안의 말을 듣고 갈 수 있다.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스토리 존'에서 만화의 주무대인 진구의 방을 그대로 재현한 '진구의 방'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비밀도구 존'에서는 친숙한 '타임머신'이나 '어디로든 문', '만약에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주의할 점은?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은 도라에몽 원작이나 작가에 대한 정보나 도라에몽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회는 아니다. 그런 기대를 안고 오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포토존을 위주로 구성된 전시회로 아이 혹은 연인과 서로 사진 찍어주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은 곳이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팝콘D스퀘어가 위치한 곳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은 현대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에 위치한 대원뮤지엄에서 열린다. 사전에 위치 관련 정보를 찾고 가기를 추천한다.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사진='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내부 / 문화뉴스 DB

한편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은 오는 7월 30일까지 개최하고, 팝콘D스퀘어 내에서 도라에몽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즐길 수 있다. 

-------------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 동심에 빠지다...'두근두근 도라에몽전' 관람포인트는?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