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에도 지속적 소통 및 협력 강화 약속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9.10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9.10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강력한 파트너십의 증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올해 양국 교류 14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독일이 주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 교류 1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정상 간 소통을 지속하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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