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 연합뉴스 제공 /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
사진=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 연합뉴스 제공 /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

 

[문화뉴스 이준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3월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마련한 결과물로, 문화·예술의 누림에 있어서 장애, 세대,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김한길 위원장은 "문화적 공감대 확산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통합위원회가 장애, 세대,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며 화합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된 정책 중에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시설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무장애 문화·예술 환경 조성', 고령자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확대 및 참여형 프로그램 도입, 지역 간 문화·예술 연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연·전시 공간 확충, 그리고 OTT 서비스 향유 환경 조성을 위한 산·학 연계 현장실습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제안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및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조사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며,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 및 참여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러한 정책 제안을 통해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더 폭넓게 접하고,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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