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복 이사장 '올바른 충전 방법 숙지와 정기 점검 습관 필요'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최근 전기차 검사 결과, 충전 관련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밝혔다.
'23년도 전기차 검사시 전자제어 진단 시스템 ‘KADIS’를 통해 확인된 고전원장치 고장코드 총 354건에서 절반이 넘는 179건이 충전구 인렛 잠금장치와 관련된 고장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충전 시 발생하는 ‘충전구 커넥터 잠금 기능’의 오류나 비상상황에서 커넥터를 강제로 탈거하는 행위로 인한 것이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 소비자들이 올바른 충전 방법을 숙지하고, 충전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전기차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