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독수리 5형제’, 예능 ‘놀면 뭐하니’·‘현역가왕2’
경제·AI 다룬 교양·보도 부문 프로그램도 선정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9일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에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MBC ‘놀면 뭐하니?’, MBN ‘현역가왕2’, KBS2 ‘경제콘서트’, SBS ‘멋진 신세계 AI,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를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기획보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고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부문 프로그램상에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며 공동체의 근본적 가치와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예능부문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와 ‘현역가왕2’가 각각 수상했다. ‘놀면 뭐하니?’는 새로운 형식과 아이디어로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음악, 문화 콘텐츠 확장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현역가왕2’는 트롯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을 확보한 점이 주목받았다.
시사교양부문 프로그램상에는 ‘경제콘서트’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어려운 경제 이슈를 생활 현장과 연결해 쉽게 풀어내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부문 프로그램상에는 ‘멋진 신세계 AI,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가 선정됐다. 이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와 미래에 던지는 의미를 심층 탐구하며 공론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독창적 기획력, 사회적 파급력, 대중성과 공익성을 기준으로 1차 예심과 광고주협회 광고위원회의 2차 심사, 그리고 최종적으로 운영위원회의 3차 본심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에서 진행된다.
사진=한국광고주협회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