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사라사테 등 대표 레퍼토리
피아노·첼로 협연으로 무대 완성도 강화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가 오는 12월 1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판타지’,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명곡을 아우르는 네 작품이 연주된다. 폭넓은 해석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담아낸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김선희는 선화예고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빈 국립음대를 최고점으로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소년한국일보콩쿠르, 브람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금호문화재단, 예술의전당 후원회 초청 무대 등에서 활약해왔다.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김선희, 감성으로 관객을 조율하다…12월 예술의전당 단독 무대 / 사진=영음예술기획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키릴 로딘과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무대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금호아트홀 등 주요 공연장에서의 독주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선화예중·예고, 계원예고, 충남예고 등지에서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사)서울오케스트라 악장, KCP크리스천필하모닉 수석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영음예술기획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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