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컬러 2LP 구성, 독일 제작으로 음질 완성도 높여
12월 말 콘서트 예고, 팬들 아날로그 감성 자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LP 일반반 예약 오픈… 고척서 6년 만의 콘서트도 / 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LP 일반반 예약 오픈… 고척서 6년 만의 콘서트도 / 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정규 5집 ‘Soul Tricycle’의 일반반 LP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연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다.

정엽, 나얼, 영준으로 구성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기존 한정판에 이어 블랙 컬러 2LP로 구성된 일반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일반반은 게이트폴드 재킷, 프린티드 이너 슬리브, 가사지, 투명 컬러 아웃 슬리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제작되며, LP는 독일에서 생산된다.

예약 판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예스24, 핫트랙스,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음반몰에서 진행되며, 오는 12월 2일 자정까지 접수된다. 구매 후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LP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세계를 고음질로 경험할 수 있는 소장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규 5집 ‘Soul Tricycle’은 지난 9월 23일 발표된 앨범으로,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60년대 서던 소울부터 90년대 컨템퍼러리 R&B까지 약 50년에 걸친 흑인음악의 흐름을 집약했다. 음원은 일본에서 바이닐 마스터링을 거쳤으며, 독일에서의 LP 프레싱을 통해 그룹 특유의 따뜻하고 세련된 소울 사운드를 담아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공연은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이는 2019년 ‘It' Soul Right’ 이후 약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새 앨범 중심의 밴드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보컬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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