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영국 런던 이우람 기자] 손흥민이 환상적인 선제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26)이 1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킥오프한 에버턴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전반 26분 1골·후반 2분 1도움을 만들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주도했다. 손흥민과 공격을 주도한 해리케인은 멀티골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쇄기골을 넣었다. 

홈에서 5경기 리그 연속골이라는 기록을 이어간 손흥민은 경기 공식 MOM(최우수선수)으로도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손흥민에게 "그는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했고, 그의 믿음과 자신감은 모든 경기마다 보여지고 있다. 환상적이다"고 추켜세웠고,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새 기록을 썼다. 자신들의 이름을 토트넘 역사에 남겼다"고 크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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