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24일까지 '가나인사이트센터'에서 열려

   
 
[문화뉴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89, 모바일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이하 4:33), 가나아트센터가 함께 하는 '월간 윤종신' 전(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월간 윤종신'은 가수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로 2010년 4월,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 이후로 지금까지 매월 싱글 음원을 발표하고 있다. '월간 윤종신'은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왔고, 이번 '월간 윤종신'전을 통해 문화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월간 윤종신'과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회색도시2'는 지난해 출시된 '회색도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 250만 다운로드, 2500만 판 플레이 등을 기록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최초의 스마트 드라마게임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 '회색콘서트'에는 무려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으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아트북은 2천 부 가까이 판매되어 시선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월간 윤종신'을 테마로 한 '월간 윤종신' 전과 '회색도시'를 테마로 한 '그림 도난 사건 in 회색도시'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월간 윤종신' 전에서는 포토그래퍼 안성진과 디자이너 공민선이 함께 작업한 '월간 윤종신' 앨범 아트 50여 점과 2013년 '월간 윤종신' 앨범 커버 작업을 함께한 12명의 미술가들(이강훈, 윤미선, 김한나, 안중경, 강준석, 유창창, 이에스더, 이고은, 김희수, 김유정, 노준구, 서원미)의 대표작 40여 점이 공개된다. 또한 추리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회색도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소개된다. 
 
'그림 도난 사건 in 회색도시'에서는 '회색도시 for Kakao' '회색도시2' 등을 주제로 회화, 실물모형(디오라마), 3D모형, 피규어, 팬아트, 페인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림 도난 사건 in 회색도시'전은 모바일 게임 최초의 콘텐츠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윤종신은 전시회 개최와 관련하여 "앞으로 '월간 윤종신'은 시도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문화 전반으로 넓힐 것이며, '월간 윤종신'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 '회색도시', '가나인사아트센터'와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함께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 업체 네시삼십삼분(4:33)의 소태환 대표는 "회색콘서트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아트북 판매 등은 '회색도시 for Kakao'가 화면 속에 갇힌 게임이 아니라 콘텐츠로서 세상과 소통하려는 도전이었다"며 "'회색도시2'는 월간 윤종신, 가나인사아트센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려고 한다. 게임과 음악의 만남, 여기에 전시까지 어우러져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간 윤종신' 전은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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